한국 사람이라면 요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고추장입니다. 고추장은 “장” 종류라 숙성된 음식이기 때문에 길게는 몇 년까지도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하지만 고추장을 잘못 보관하는 경우 표면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수분이 날아가 표면이 딱딱하게 마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고추장에 김을 덮어 보세요! 그냥 보관하거나 랩 등을 씌우는 것보다 김이나 다시마 등을 덮어두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김은 고추장 용기에 맞는 크기로 잘라 보세요.
김이나 다시마 등 해조류를 장 위에 덮으면 천연 조미료 역할을 하여 풍미가 향상된다고 합니다. 김이나 다시마 등에는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습도 조절에 효과적이며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여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곰팡이가 생기는 현상도 막을 수 있습니다.
김이나 다시마를 덮어 두면 또한 잡냄새를 흡수하여 고추장의 맛과 향을 보존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시판 고추장이라 하더라도 장기간 보관할 예정이라면 꼭 다시마나 김을 위에 덮어 보관해 보세요!
고추장, 이제 그냥 보관하지 마시고 김이나 다시마를 잘라서 덮어 보세요! 곰팡이 방지뿐 아니라 맛과 향 에도 좋다고 하니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