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기한이 훌쩍 지나버린 우유,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유통기한 지난 우유로 치즈 만드는 방법 소개합니다.

우유에 식초만 더해주면 쉽고 간단한 리코타 치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식초와 면포만 준비해 보세요!

우유를 냄비에 부은 후 약불로 뭉근하게 끓입니다. 나무 주걱이나 스푼으로 천천히 우유를 저어 주세요.

우유에 기포가 살짝 생기면서 끓기 시작할 때 식초를 1스푼 넣습니다. 우유 500ml당 식초 1스푼 첨가합니다.

식초를 넣으면 우유가 갑자기 확 끓어 오를 수도 있으니 천천히 여러 번에 나누어 넣는 것이 좋습니다.

식초를 넣으면 우유 덩어리가 생기면서 유청과 분리되기 시작합니다. 나무 주걱으로 계속 천천히 저어 주세요.

이렇게 큰 덩어리가 생기면서 우유가 응고되면 불을 끕니다. 덩어리가 생기면서 어느 정도 치즈의 형태를 띠기 시작합니다.

덩이리진 우유를 면포에 부어 액체와 고체 덩어리를 분리시킵니다.

면포를 꽉 조여서 물기를 최대한 뺍니다. 5~10분간 체에 밭쳐서 물기를 빼세요. 그다음 생성된 치즈 덩어리는 3~5일간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리코타 치즈, 우유만 있어도 정말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 강한 풍미를 더하고 싶다면 생크림을 추가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