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는 잘못 보관하면 2~3일만 지나도 금방 물러버립니다. 깻잎, 상추 등 쌈채소들은 보관 방법이 특히나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보통 쌈채소를 사면 이렇게 봉지에 담겨있는데요. 이 상태로 냉장실에 넣어 보관하면 물러지기 쉽습니다.
어제 구매한 상추인데도 이미 봉지 안에 수분이 맺히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분이 차게 되면 잎 채소는 금방 물러지게 됩니다.
상추는 씻지 않은 채로 보관하였다가 꺼내 먹을 때 세척합니다. 상추에 물기가 있다면 키친타올 등으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보관해주세요.
밀폐 용기, 또는 지퍼백 안에 상추를 겹겹이 쌓을텐데요. 키친타올이나 신문지를 층층이 깔아서 수분을 흡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상추 4~5상당 한겹씩 키친타올을 깔아주었습니다.
키친 타올을 덮어주고 그 위에 다시 상추를 올려주는 방식을 반복하면 됩니다. 밀폐용기나 지퍼백은 살짝 여유있는 사이즈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중간중간 키친타올을 깔아 층층이 쌓아올린 상추는 냉장보관 해줍니다. 보관 중 생기는 수분으로 인해 키친타올이 젖는 경우 새것으로 교체해줍니다.
이렇게 해서 냉장실에 상추를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 거뜬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단, 수시로 상태를 체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