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고추나 오이고추는 그냥 먹어도 아삭하니 맛있지만 된장을 넣어 맛있게 무치면 밥도둑 반찬이 됩니다. 고추 10배 맛있게 만드는 고추 된장 무침 레시피 소개합니다.
재료
오이고추 4개
된장 1/2스푼
매실청 1스푼
참기름 1스푼
고춧가루 1/2스푼
다진마늘 1/2스푼

고추는 깨끗이 세척한 다음 뭉툭한 느낌으로 툭툭 자릅니다. 오이고추를 사용하면 큼직하고 아삭하니 맛있습니다. 매운 맛을 좋아하시면 매운 맛이 좀 더 나는 일반 고추를 사용하세요.

오이고추 된장무침의 주 양념은 바로 된장입니다. 이때 시판 된장을 써도 되긴 하지만,집된장을 쓰면 훨씬 맛있습니닫. 혹은 시판 된장과 집 된장을 1:1로 섞어서 써 보세요. 된장 1/2스푼과 다진 마늘도 1/2스푼 넣습니다.

매실청 1스푼 넣습니다. 매실청은 은은한 단 맛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음식에 넣으면 달달한 감칠맛이 확 살아납니다.

참기름도 1스푼 넣어 주세요. 고소한 맛도 빠질 수 없겠지요.

고춧가루 1/2스푼 넣습니다. 고운 고춧가루를 쓰시면 더 좋아요.

이제 양념과 고추가 잘 어우러지도록 양념을 섞어서 비벼주세요. 고추 안쪽까지 골고루 양념이 묻어야 맛있습니다. 양념이 묻지 않은 곳은 싱겁게 돼요.

평소에 고추를 즐겨 먹지 않던 분들도 이렇게 된장 무침으로 해 놓으면 잘 드십니다. 오이고추로 만들면 하나도 맵지 않아, 누구든 반찬으로 즐길 수 있어요.

아삭한 식감에 개운한 맛으로 고기와 먹어도 조합이 너무 좋습니다. 고추는 이제 그냥 드시지 마시고 이렇게 된장 넣고 된장 무침으로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