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추는 향긋한 향으로 가볍게 무쳐 먹기만 해도 맛있습니다. 부추 겉절이 액젓이나 복잡한 재료 없이도 쉽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
부추 한 줌
고춧가루 1스푼
매실청 1스푼
식초 1/2스푼
간장 2스푼
통깨

부추는 다듬은 후 깨끗이 씻어서 한 입 크기로 자릅니다. 부추 물기는 최대한 제거해 주세요. 야채에 물기가 너무 많으면 무침을 할 때 양념이 잘 배지 않습니다.

부추에 고춧가루 1스푼을 넣습니다. 고춧가루는 중간 입자의 고춧가루 사용하시면 적절합니다.

이런 채소 무침은 또 새콤한 맛이 나야 맛있습니다. 식초 1/2 또는 레몬즙을 넣어 주세요. 식초는 소량으로도 강한 맛이 나니 조금씩 넣은 후 입맛에 맞게 양을 추가하세요.

매실청 1스푼 넣습니다. 설탕이나 올리고당보다 매실청은 자연적인 단 맛이 나서 이런 무침 요리에 훨씬 잘 어울립니다.

간장도 2스푼 넣습니다. 양조간장이나 진간장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채소 양이 많지 않은 경우 간장을 과하게 넣으면 매우 짜게 됩니다. 처음에 소량을 넣고 조절해 주세요.

손으로 무치거나 집게를 활용해 꼼꼼하게 무쳐 줍니다. 고춧가루가 덩어리지지 않고 모두 풀어지게 만드세요.

골고루 양념이 뱄으면 통깨를 뿌려 마무리 해주세요. 취향에 따라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추가해도 되지만, 개운하고 상큼한 느낌으로 드시고 싶다면 기름 종류를 넣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