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날씨가 더워서 물병에 얼음을 넣어도 금방 녹아버리기 쉽습니다. 그럴 때, 물통을 눕혀서 얼리면 오랫동안 차가운 얼음 물을 드실 수 있습니다.
물통에 물을 반만 채워줍니다. 얼음의 양을 더 적게 하고싶다면 물의 양을 더 줄이면 되겠습니다.
이제 물병째로 냉동실에 얼려서 얼음을 만들어 줄텐데요. 여기서 핵심은 바로 “눕혀서 얼리기”입니다.
절대 물병을 세워서 얼리지 마시고 눕혀서 얼려주세요.
얼음이 꽝꽝 얼어야 쉽게 녹지 않으므로 6시간 이상 얼려줍니다. 눕혀서 얼린 후 꺼냈더니 물통의 반쪽만 얼음으로 채워졌습니다.
이렇게 미리 물병의 반을 채워 얼음을 얼려주면 따로 얼음을 넣을 필요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외출하기 전날 밤 냉동실에서 물병을 이렇게 얼려보세요.
이제 물병의 빈 공간에 물을 담아서 채워주면 끝입니다. 이때, 더 차갑게 만들고 싶다면 물을 냉동실에 넣어 아주 차게 만든 후 옮겨 담으세요.
물병을 세웠을 때 반쪽이 얼음으로 채워져 있으니, 훨씬 시원함이 오래갑니다. 그냥 각얼음을 몇개 넣었을 때보다 잘 녹지도 않습니다.
꽉꽉 들어찬 얼음, 보기만해도 시원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더운날 출근할 때, 외출할 때, 등산갈 때 등 물을 이렇게 한번 챙겨보세요.
쉽게 녹아버리는 얼음이 고민이었다면, 이제는 물병을 눕혀서 얼려보세요. 얼음이 훨씬 오랜시간 지속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