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3월에만 즐길 수 있는 봄동은 단맛이 강하고 식감이 아삭해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대표적인 봄동 음식인 봄동 겉절이 이렇게만 만들어 보세요!
재료
봄동 1단
고춧가루 1스푼
까나리액젓 1스푼
간장 1.5스푼
다진 마늘 1 스푼
매실액 1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봄동은 뿌리 부분으로 갈수록 흙이 많이 묻어있어서 세척할 때 꼼꼼하게 해줘야 합니다. 봄동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고, 줄기 부분은 손으로 문질러 이물질을 최대한 제거합니다.

봄동은 잎이 큰 편이기 때문에 한 입 크기로 적당히 칼로 자르세요.

칼로 자른 봄동은 널찍한 그릇에 넣습니다. 봄동은 아삭하긴 하지만 질기지 않기 때문에 소금에 절이지 않고 그대로 무쳐 먹어도 충분합니다.

고춧가루 1스푼 넣습니다.

까나리 액젓도 1스푼 넣습니다. 액젓은 향이 강하지만 겉절이 만들 때 넣으면 다른 재료와 잘 어우러져 향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진간장도 1스푼 넣으세요. 양조 간장도 상관 없습니다.

매실청도 1스푼 넣어 단맛을 더하세요. 그리고 다진 마늘 1스푼과 참기름 1스푼도 넣습니다.

이제 양념이 봄동에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손으로 잘 무쳐 줍니다. 특히 고춧가루가 덩어리진 곳이 없도록 잘 봐가며 무치세요.

통깨까지 뿌리면 먹음직스러운 봄동 겉절이가 완성됩니다. 배추로 만든 겉절이보다 훨씬 쉽고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