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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그냥 씻으면 잔류농약 다 먹는 거라고? 올바른 대파 세척법

    대파는 세척을 물로만 대충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파도 재배 과정에서 농약을 사용하게 되므로 올바른 방법으로 세척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대파 껍질 벗기기

    가장 좋은 방법은 대파에 있는 겉 껍질을 한 겹 떼내는 것입니다. 겉 껍질은 흙이 묻거나 말라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왕이면 드실 때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대파의 겉 껍질을 제거하게 되면 안쪽의 깨끗한 속살을 볼 수 있는데요. 농약을 사용하더라도 보통 대파의 겉 부분에만 묻기 때문에 안쪽은 상대적으로 깨끗합니다.

    이 경우 껍질 벗긴 대파를 흐르는 물에만 약 10초 정도 문질러 씻어 주면 세척이 깨끗하게 됩니다.

    대파를 식초에 세척

    겉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그냥 드시는 경우, 물로만 세척하는 것이 충분치 않을 수 있습니다.

    그때는 대파를 물에 담근 후 물과 식초를 약 10:1 비율로 희석하여 담가 두세요. 식초의 산성 성분이 농약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식초 희석액에 오래 담가두면 대파의 향과 영양 성분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2~3분 정도만 담근 후 흐르는 물에 빠르게 헹궈 세척을 마무리합니다.

    베이킹소다에 세척

    식초 대신 베이킹소다를 활용해도 됩니다. 베이킹소다를 소량 물에 희석하여 대파를 2~3분 담가 두세요.

    그런 다음 대파를 흐르는 물에 헹굽니다. 특히 파의 초록대 부분, 사이사이에 흙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틈새까지 잘 세척해 주세요.

    이렇게 세척한 대파는 냉장 보관하는 경우 물기를 반드시 건조시키고 보관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쉽게 무르거나 썩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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