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국떡은 보통 떡국을 끓여먹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오늘은 떡국떡으로 전을 부치는 색다른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고소한 떡국과 계란이 만나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재료
떡국떡 15~20개
계란 2개
간장 1스푼
참기름 1스푼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약불에서 떡국떡을 노릇하게 굽습니다. 떡국떡은 보통 물에 끓여서만 먹는데 기름에 구워 먹으면 식감도 바삭하고 훨씬 맛있습니다.

떡국떡 바닥면이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지면 뒤집어서 반대쪽도 똑같이 굽습니다. 기름이 부족하면 금방 탈 수도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계란은 2개 풀어서 준비합니다. 기호에 따라 계란물에 소금, 후추 간을 해줘도 됩니다. 저는 나중에 간장을 뿌려 먹을 거라 간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떡국떡은 최대한 겹치지 않게 가운데로 모아 놓고 계란물을 골고루 붓습니다. 떡국떡에 모두 계란물이 묻을 수 있도록 하세요.

계란을 골고루 뿌려 주니 마치 하나의 전과 같은 모양이 되었습니다. 이제 계란만 익으면 다 완성됩니다. 아랫면 계란물이 익으면 뒤집어서 위쪽도 익히세요.

떡국떡 계란전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1스푼 뿌립니다. 고소한 맛이 풍미를 훨씬 좋게 만듭니다.

그리고 양념 간장도 1스푼 뿌려서 간간하게 간을 맞춥니다. 일반 양조간장이나 진강장 활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마늘과 고춧가루가 살짝 들어간 양념간장 활용했습니다.

기름에 구워 바삭하고 쫄깃한 떡국떡과 부드러운 계란의 조화가 정말 좋습니다. 집에 떡국떡이 많이 남았다면 꼭 이렇게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