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과류는 보관을 잘못하게 되면 산패가 진행되면서 쩐내가 나게 됩니다. 한번 산패한 견과류는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폐기해야 합니다.

견과류는 보통 한 번 사면 한 번에 다 먹기에는 양이 많은데요. 특히나 견과류는 공기, 온도,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보관 방법이 중요합니다.
실온보관

견과류는 그냥 상온에서 보관하는 경우 산패가 빠르게 일어납니다. 그래서 견과류는 1주일 먹을 정도만 꺼내 놓고 나머지는 냉동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는 소량만 지퍼백에 소분하여 상온에 보관하세요. 약 1주일 분량이면 적당합니다. 상온에 보관할 때도 햇빛이 들지 않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

습도가 높은 여름철의 경우 눅눅해지기 쉽기 때문에 실리카겔이나 키친타올을 함께 넣어서 보관하세요.
냉동보관

대용량 견과류는 냉동보관을 하면 6개월~ 최대 1년까지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공기 차단을 위해 지퍼백에 견과류를 다 넣으세요.

견과류는 기름 함량이 높아 산패가 쉽게 일어납니다. 특히 햇빛을 받으면 기름이 빨리 산화되기 때문에 불투명한 보냉백에 한 번 더 넣었습니다. 지퍼백을 신문지에 싸거나 검은 봉지에 넣어도 돼요.

이렇게 햇빛까지 차단한 견과류는 냉동실에 넣어 보관합니다. 냉동실에서도 깊숙이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보관했던 견과류는 상온에 30분 정도 꺼내 놓은 뒤 드시면 됩니다.

냉동했던 견과류는 팬에 살짝 볶아서 드셔도 맛있습니다. 팬에 볶으면 고소한 맛이 증가하고 식감도 바삭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