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속노화란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식단 관리가 중요한데요. 특히 우리가 매일 먹는 쌀밥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칼로리가 높아 저속노화 식단과 맞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흰 쌀밥 100% 대신 잡곡과 콩을 섞어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상승하며 항산화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콩을 넣어 맛있는 건강 밥 짓는 법 알려드립니다.

콩밥을 지을 때 크기가 큰 콩들은 물에 미리 불려서 사용해야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 렌틸콩 등 작은 콩은 그냥 지어도 되지만 검은콩 등은 단단하고 크기가 커서 반드시 6시간 정도 불리세요.

콩을 불릴 때는 뜨거운 물 대신 찬물에 불리세요. 찬물에 콩을 불리면 천천히 불기 때문에 익었을 때 식감이 고르게 부드러워집니다. 또한 영양소 손실도 최소화됩니다.

밥을 짓는 비율은 흰쌀 3, 잡곡 4, 검정콩 3으로 맞추었습니다. 만일 소화기관이 약하다면 흰쌀 4, 잡곡 2, 검정콩 2 비율로 먼저 시작해 보세요.

흰쌀과 잡곡은 3번 씻어낸 다음 밥솥에 담습니다. 잡곡과 콩을 넣어 밥을 할 때는 평소보다 물을 10~20% 더 넣어 주세요.

잡곡과 흰쌀 위에 콩을 골고루 깔아 줍니다.

콩밥을 만들 때 소금을 소량 넣으세요. 소금을 넣으면 콩의 감칠맛이 잘 살아날뿐 아니라, 콩 특유의 비린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콩을 충분히 불린 후 밥을 지었더니 정말 부드러운 식감이 되었습니다. 이제 흰밥만 그냥 드시지 마시고 저속노화를 위해 잡곡과 콩을 함께 섞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