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빵은 냉동보관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지만 상온보관하면 유통기한 내 모두 섭취해야합니다. 혹시라도 유통기한이 지난 식빵이 있다면 저처럼 활용해보세요.
유통기한 지난 식빵, 또는 딱딱해서 잘 먹지 않는 식빵을 냉장고 탈취제로 만들어 봅시다.

식빵은 탈취 효과이 뛰어나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냉장고 냄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저는 식빵 자투리는 잘 먹지 않아서 자투리 부분을 자주 활용합니다. 먼저 토스트기나 후라이팬을 이용해 식빵을 바싹 구워줍니다.

식빵은 바싹 구워줄수록 좋은데요. 타기 직전까지, 아주 노릇노릇할 때까지 구워주면 딱 좋습니다.

바싹 구운 식빵은 호일로 전체를 감싸줍니다. 그냥 식빵을 넣을 경우 가루가 떨어지고 금방 축축해질 수 있어요.

호일로 감싸기만 하면 아무래도 탈취 및 제습 효과가 떨어집니다.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호일로 감싼 식빵에 이쑤시개나 포크로 작은 구멍을 여러개 뚫어줍니다.

이제 식빵을 냉장고에 넣어서 탈취제로 사용하면 됩니다. 식빵은 바싹 굽긴했지만, 상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적어도 3~4일에 한번씩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일로 만드는 것이 번거롭다면, 사진과 같은 다시백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시백은 아주 얇은 소재로 되어있기 때문에 따로 구멍을 뚫을 필요가 없습니다.

식빵을 다시백 사이즈에 맞게 자른 후 다시백 안에 넣어주세요.

다시백은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3~4일에 한번 식빵만 새것으로 갈아주면 됩니다.

냉장고 냄새가 걱정이셨다면, 버리려던 식빵 한조각으로 냄새 싹! 잡아보세요.
식빵을 구워서 넣기만 하면 되니,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또 화학제품을 쓰는 것보다 훨씬 건강에도 안전하기 때문에 저는 이 방법을 자주 활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