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부터 제철인 부추는 향긋한 향이 일품인데요. 전으로 부쳐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오늘은 부추전 바삭하게 만드는 방법 소개합니다.
재료
부추 1줌
부침가루 종이컵 1/2
물 종이컵 1/2
소금, 후추
빵가루
계란 1개

부추는 물에 한 번 세척한 다음 4cm 정도 길이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부추는 큰 그릇에 넣고 부침가루 종이컵으로 1/2컵, 물 종이컵으로 1/2컵 동량으로 부어 줍니다. 그리고 잘 섞어 반죽을 만드세요.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중약불로 예열합니다. 그다음 부추전 반죽을 평평하게 펼쳐서 구우세요.

부추전 반죽은 최대한 얇으면서 전체적으로 평평하게 펼쳐서 굽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용유는 살짝 넉넉하게 해서 구우면 바삭한 느낌을 살릴 수 있어요.

부추가 30~40% 익으면 위에 빵가루를 뿌려 주세요. 빵가루를 뿌리면 전의 겉면이 바삭하게 익습니다.

기호에 따라 계란물을 부추전 위에 얹어서 구워주면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재료 간 결합이 잘 되어 전을 뒤집기도 훨씬 쉽고요.

전을 뒤집을 때는 접시를 이용해 뒤집으면 부서지지 않고 예쁘게 뒤집을 수 있습니다. 반대편도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한 면당 2~3분이면 적당합니다.

부추전 이렇게 구웠더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잘 익었습니다. 특히나 향긋한 부추의 향 때문에 양념장에 찍어먹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