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 자주 먹게 되는 짜장라면입니다. 기존에는 짜장라면을 끓일 때 면발을 먼저 끓인 후 물을 따라내고 분말스프를 넣고 끓였는데요. 이보다 더 편하고 맛있게 끓이는 방법 소개합니다.

물 330ml를 넣고 건더기 수프를 먼저 넣습니다. 중불에서 팔팔 끓여 주세요.

물이 끓으면 면발을 넣고 끓이면서 풀어 줍니다.

면이 다 풀어질 때쯤 분말 스프를 그냥 넣으세요. 물을 따라낼 필요가 없고, 분말스프를 넣어서 함께 천천히 졸입니다.

짜장라면에 액젓을 소량 넣으면 풍미가 확 좋아집니다. 참치액 또는 멸치 액젓을 작은 스푼으로 1/2스푼 넣어 주세요. 진짜 소량만 넣습니다.

여기에 설탕도 작은 스푼으로 1/2스푼을 넣습니다. 설탕을 넣으면 단맛과 짠맛이 조화를 이루어 감칠맛이 증가합니다.

약불로 줄인 다음 면과 양념을 섞어가며 끓여 주세요. 물을 따라내지 않으므로 천천히 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간에 국물이 너무 빨리 졸아든다면 물을 조금씩 추가하여 끓이세요.

걸쭉한 느낌으로 짜장라면이 완성되면 불을 끄고 풍미유를 뿌립니다.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뿌리거나 계란 후라이를 올려서 드세요. 이렇게 끓이면 중간에 물을 따라내지 않아도 되서 편하고, 양념을 처음부터 같이 끓여 면에 간이 더 잘 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