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리는 3~4월이 제철로 지금 먹기에 좋은 제철 나물입니다.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으로 나물, 부침 등 모든 요리에 잘 어울리는데요. 절대 질기지 않은 미나리 무침 레시피 소개합니다.
재료
미나리 200g
국간장 1/2스푼
소금 작은 스푼 1/2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미나리는 물에 세척하기 전, 노란 잎과 시든 잎을 골라 제거하세요. 그리고 굵은 뿌리는 너무 질길 수 있으므로 잘라냅니다.

미나리는 소금물에 약 10분 담가서 이물질 등이 제거될 수 있도록 하세요. 그다음 흐르는 물에 2번 세척해줍니다.

팔팔 끓는 물에 꽃소금 1/2스푼을 넣어 줍니다. 데칠 때 소금을 넣으면 아삭한 식감이 유지되고, 남아 있는 미세한 흙이나 잔벌레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미나리는 줄기 부분이 상대적으로 더 굵고 단단하기 때문에 줄기를 먼저 넣어서 20초 데치세요.

그다음 이파리까지 넣고 추가로 20초 데치세요. 미나리는 조금만 오래 데쳐도 질겨지고 향이 사라집니다. 시간을 꼭 지켜서 데쳐 주세요!

데친 미나리는 건져낸 다음 찬 물에 열기를 모두 식혀줍니다. 뜨거운 상태로 두면 잔열로 계속 익어버려 질겨지고 특유의 향도 줄어들게 됩니다.

미나리는 물기를 꼭 짠 다음 한 입 크기로 썰어 주세요.

데친 미나리에 국간장 1/2스푼, 소금 작은 스푼 1/2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넣고 버무립니다. 미나리는 간을 약하게 해야 본연의 맛이 살아납니다.

부드럽고 향긋한 미나리 무침, 이렇게만 무쳐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미나리 데치는 것만 유의해서 만들면 훌륭한 봄나물 반찬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