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을 칼로 이렇게 자르다 보면 그릇도 더러워지고 부스러기가 떨어져 주변이 지저분해집니다. 칼과 그릇 없이도 빵을 깔끔하고 쉽게 자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봉지에 들어 있는 빵은 꺼내지 말고 봉지에 넣은 채로 그대로 자르는 거입니다. 이렇게 하면 빵 부스러기가 떨어질 일이 없어요.

대신 빵 봉지의 입구는 열어 놓은 상태에서 잘라 줍니다. 그래야 빵 봉지에 공기가 차서 터지지 않아요.

지갑에 있는 신용카드 하나를 꺼내서 빵 봉지 위로 슥슥 잘라 보세요. 빵은 부드럽기 때문에 신용카드 한 장으로도 충분히 잘립니다.

빵 부스러기 하나 없이 정말 깔끔하게 잘라졌죠? 어쩌면 부드러운 빵은 칼이나 가위보다 이 방법으로 자르는게 더 쉬운 것 같습니다.

소보루빵처럼 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지는 빵들은 특히나 이 방법이 더 유용합니다. 봉지에 넣고 자르면 부스러기가 바깥으로 떨어지지 않아 훨씬 깔끔하게 자를 수 있어요.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빵 봉지 입구를 열어 주세요.

앞 면에 빵가루가 많이 묻은 경우 뒤집어서 뒷면을 자르면 더 깔끔합니다. 소보루빵은 봉지째 뒤로 뒤집어서 카드로 잘라 줍니다.

맛있는 빵, 이 방법으로 자르면 설거지 거리도 훨씬 줄고 힘 안 들이고 빵을 자를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한 장만 준비해 보세요!